[정치五감] 황교안 퇴원 후 당 업무 복귀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황교안 퇴원 후 당 업무 복귀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수염을 깎고 말끔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나타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모습입니다.
피로 누적으로 입원했던 황 대표는 오늘부로 당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혁신적이고 가장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내년 총선 계획을 밝혔는데요.
또한 "보여주기 쇼가 아닌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새로운 젊은 인재영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 수혈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은 외부 영입 인사를 하나둘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에 맞서 한국당이 선보일 새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 민주당, 故김근태 8주기 추모 묵념
두 번째 사진입니다.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묵념을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의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 진행에 앞서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김근태 전 의장이 세상을 떠난 지 8주기 되는 날인데요.
민주당은 김 전 의장 8주기를 맞아 "민주주의를 향한 유지를 받들며 노력하겠다"는 추모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김근태 의장 묘역을 다녀온 일을 소개하며 "30일 공수처법 통과되도록 하겠습니다. 그곳에서 응원해주세요"라고 썼습니다.
과연 오늘 공수처법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요.
▶ 김정은, 뿔테 끼고 당 전원 회의 주재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오른쪽은 지난 주말 노동당 전원 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위원장, 왼쪽은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이 1980년 당 중앙위원회에서 연설하는 장면입니다.
뿔테 안경과 포즈 등이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마치 김일성 주석의 생전 모습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연말시한'을 앞두고 지난 주말 이틀 연속 노동당 전원 회의를 열었는데요.
오늘도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직접 국가관리와 경제건설 등 전반적 문제들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의 심상치 않은 행보에 연말연시 한반도 정세에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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